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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추천]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

잠시머뭇거린순간들 2024. 2. 22. 22:45

저자: 유시민

출판: 생각의 길

발행: 2015.04.10.

가격: 13,500원

책소개

유시민은 데뷔작 《거꾸로 읽는 세계사》부터 최신작 《어떻게 살 것인가》, 《나의 한국현대사》까지, 출간한 거의 모든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‘대표 글쟁이’로 자리매김했다. 그러니 “글 잘 쓰는 비결이 있나요?”, “어떻게 해서 그렇게 글을 잘 쓰게 되었나요?”하는 질문을 수도 없이 들은 것도 당연할 터. 그래서 이 책 『유시민의 글쓰기 특강』을 통해 30년 동안 쌓아온 작가 인생의 ‘영업기밀’을 가감 없이 풀어 놓았다.

논리적 글쓰기 일반론과 논술 시험 실전 요령 두 권으로 기획된 책 중 이번에 발간된 첫째 권은 시나 소설이 아닌, 논리적 글쓰기를 잘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. 첫 문장을 시작하는 법부터 주제를 제대로 논증하는 법, 글쓰기에 도움이 되는 전략적 도서 목록 등 실용적인 정보가 알차게 담겨 있다. 고전 작품부터 헌법재판소 결정문까지, 다양한 예문을 사용하여 잘 쓴 글과 못 쓴 글을 비교하는데, 논객 시절 그의 날카로운 시각과 논리 정연한 분석이 특히 엿보이는 대목이다.

덕분에 독자들은 자칫 어렵고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글쓰기 원칙과 이론을 쉽고 흥미진진하게 이해할 수 있다. 자기소개서, 기업 입사 시험의 인문학 논술, 대학생 리포트는 물론 신제품 사용 후기, 맛집 순례기 같은 것을 잘 쓰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이 매우 유용할 것이다. 게다가 책에 소개되어 있는 다양한 예문을 읽는 것만으로 글에 대한 안목을 체득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하니, 읽어보지 않을 이유는 더욱 없다.

출처 : 인터넷 교보문고
 

 

저는 평소에 글쓰기에 관심이 많은 편이었지만,
주로 문학적 글쓰기에 관련된 책들만 주로 읽어왔었기에
색다른 변화와 폭넓은 글쓰기 공부를 위해서
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을 읽기로 결심했습니다.

 

유시민의 글쓰기 특강, 생각의 길

 

 

 

책을 다 읽고 난 후에 찍은 사진입니다.

저는 책을 읽는 도중 포스트-잇으로 인덱스 표시를 하는데요~
저렇게 해두면 나중에 다시 읽어볼때도 좋고,
읽으며 감명 받았던 부분을 다시 생각해 볼때도 좋답니다!!

먼저 차례를 살펴볼까요.  

 

목차

 

위에서도 말했듯이
이 책은 문학적 글쓰기를 위한 책이 아니라
논리적 글쓰기를 위한 책이에요.
작가 유시민은 이렇게 말했네요.
"이 책은 논리적 글쓰기 일반론이다."

 

 

 

 

이런 책은 친구로 만드는 게 좋다. 친구는 오랜 세월 좋은 일은 함께 즐기고 아픔은 서로 나누며 자주 어울려야 친구다운 친구다. 어떤 책과 친구가 되려면 한 번 읽고 말 것이 아니라 여러 번 읽어야 한다. 시간이 들지만 손으로 베껴 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. 그런 책 목올을 제안하기에 앞서 우선 세 권을 소개한다. 《토지》와 《자유론》 그리고《코스모스》다. 이 책들은 두세 번이 아니라 열번 정도 읽어보기를 권한다.
- 유시민,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중

 

 

 

 

이 책에서 제가 특히 좋았던 부분은,
저자 유시민이 직접 선정해준 "전략적 도서 목록"이었는데요.
자신이 읽은 책 중에서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

골라서 생각해 볼 문제와 함께 제시해두었습니다.
앞으로 독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 :D

 

 

 

다음은 군더더기를 없애는 것이다. 문장의 군더더기란 무엇이며 군더더기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? 간단하다. 없애버려도 뜻을 전하는데 큰 지장이 없으면 군더더기다. 문장의 군더더기는 크게 세 가지다. 첫째는 접속사(문장부사), 둘째는 관형사와 부사, 셋째는 여러 단어로 이루어져 있지만 관형어나 부사어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문장 성분이다.
-유시민,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중


 

위처럼 올바른 글쓰기를 위한 수많은 내용들이 담겨있어요.
더욱 소개하면 스포일러의 우려가 있으므로 여기까지!

 


 

결론 -


단순히 글쓰기 원리와 원칙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서
신문의 기사, 칼럼 또는 유시민 작가가 이전에 썻던 글 등 다양한 예를 들어서 잘못된 부분이나 고쳐야할 것들에 대해 유시민 작가가 의견을 피력하고 직접 고친 글을 보여주는 등 아주 친절한 글쓰기 기본서입니다.

 

읽는 동안 그간 제 자신의 글쓰기를 돌아보고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네요!
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고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.

추천합니다!